정형돈 "죄는 죄, 전과 남나요?"…경찰서 行 ('제목없음TV')[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19 14: 51

개그맨 정형돈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과태료를 납부했다.
정형돈의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최근 ‘정형돈이 경찰서에 자진신고하러 간 날’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달 23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바 있다. 제작진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명백한 불법이다.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이에 따라 정형돈은 강남경찰서를 찾아 과태료를 납부했다. 정형돈은 “울산 로터리에서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과태료를 내러 왔다. 절대 저 같은 누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영상이 찍혔다”며 위반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경찰에게 공개했다. 경찰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위반” 사항을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전과로 남는거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과태료로 남을 뿐 전과는 안 남는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오늘 처음으로 경찰서 과태료를 내본다. 교통 관련 콘텐츠를 하는 게 그걸 몰라서, 배워가고 있다”며 “성북경찰서 홍보대사인데 그래서 너무 죄송스러워서 성북경찰서 못 가고 강남경찰서로 왔다”고 말했다.
경찰서를 나온 정형돈은 “앞으로 안전 운전하도록 하겠다”고 반성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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