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이야기와 날 것의 누아르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 '뜨거운 피'가 이달 23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뜨거운 피'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21.1%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다.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영화 '문폴'(18.9%)이 2위에 올랐다.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제작 고래픽처스, 제공 키다리스튜디오,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키다리스튜디오)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이는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이후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다룬 스토리, 날 것의 액션 등 누아르 장르의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또한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보여줄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다.
이처럼 영화 '뜨거운 피'는 오랜만에 만나는 완성도 높은 누아르 영화로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뜨거운 피'는 몰입감 높은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날 것의 액션으로 전례 없는 카타르시스를 자아내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영화 '뜨거운 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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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