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추가시간 동점 극장골’ 수원삼성, 강원과 극적인 2-2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9 16: 03

김상준(21, 수원삼성)이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수원삼성을 살렸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에서 추가시간 터진 김상준의 동점골에 힘입어 강원FC와 2-2로 비겼다. 수원(1승3무2패, 승점 6점)은 8위가 됐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강원(2승2무2패, 승점 8점)은 4위로 처졌다.
선취골은 강원이 쐈다.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석영이 때린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윤석영은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후반 1분 만에 김건희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강원은 불과 4분 뒤 황문기가 추가골을 넣어 2-1로 달아났다.
강원이 승기를 잡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후반 49분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김상준이 머리를 받아넘긴 공이 그대로 그물을 갈랐다. 수원은 홈에서 극적으로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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