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과 이선빈이 MBTI 검사 결과 E로 밝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 E(외향형)와 I(내향형)의 대결이 그려졌다.
앞서 참가자들은 MBTI 유형이 바뀐 사람이 있다는 있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서로의 성향을 알 수 있는 토론 대결에 나섰다.
첫 번째 질문은 ‘우울할 때 외출 vs 집콕’으로, 외출을 고른 이말년과 정준하, 진예는 “항상 집에 있기 때문에 우울할 떈 기분전환 하려고 동네를 걸어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잠수이별 vs 환승이별’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열을 올렸다. 환승이별이 더 싫다고 말한 유재석, 진예, 미주는 “바람이나 마찬가지다”라며 화를 냈고, 잠수 이별이 더 싫다고 말한 다른 참가자들은 “잠수는 끝이 안난다”고 반박했다.
다음으로 깻잎 논쟁을 변형한 ‘애인이 절친 새우 까주기vs절친이 애인 새우 까주기’ 질문이 나오자 참가자들은 둘 다 너무 싫다며 분노했다. 애인이 절친 새우 까주기가 더 싫다를 선택한 미주와 이말년은 “절친에게 애인이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애인은 명분이 있다. 나의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어 E팀과 I팀은 각자의 방에서 누가 성향이 바뀐 것인지를 추리했다. I팀에서는 정준하와 진예가 I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고, E팀에서는 조나단과 이선빈이 E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표현 방식에서 E와 I의 성향 차이를 알 수 있는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는 E팀이 활약해 승리를 거뒀고, 진짜 성향을 추측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 ‘3:7 or 7:3’를 받았다. 마지막 노래방 코너에서는 E팀의 넘치는 에너지에도 I팀이 100점을 받아 승리를 거뒀고, E팀과 같은 힌트를 얻었다.
힌트를 본 양 팀은 서로 각자의 팀이 7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하는 시종일관 자신이 I라고 주장했다. I팀은 하하와 진예가 I라고 예상했지만 오답이었다. E팀은 이선빈과 조나단이 E라고 추측했고 정답이었다. 전문가를 통해 진행된 정식 MBTI 검사 결과 이선빈은 ISFJ에서 ESFP로, 조나단은 ISFP에서 ESTP로 바뀌었다. 이선빈은 “그동안 4~5번을 검사했는데 한 번도 E가 나온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