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아가씨' 지현우 딸, 이세희X지현우 반대 "'언니가 엄마냐' 소리 들을 것"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3.19 20: 55

'신사와 아가씨' 최명빈이 이세희에게 지현우와의 만남을 반대하고 나섰다.
19일 방영된 KBS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입주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공고에 나타난 박단단(이세희 분)과 그런 박단단을 반기는 세종(유준서 분)과 세찬(서우진 분), 반대하는 재니(최명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랄하게 등장한 박단단을 본 이영국은 깜짝 놀랐다. 입주 가정교사 면접이 없는데 갑자기 면접을 본다고 나타난 존재가 헤어진 연인인 박단단이었던 것. 놀란 이영국은 마시던 차를 내뿜기까지 했다. 박단단은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정말 일하고 싶다. 재니 세종 세찬이 생각하면 제가 제일 적합하다"라며 자신을 뽐냈다.

박단단의 등장에 세종과 세찬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그러나 이영국의 큰딸 재니는 박단단을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더니 극렬한 반대 의사를 보였다. 재니는 "선생님과 내 나이 차이가 얼마냐. 당장 내 친구들부터 놀릴 거다. 저 언니가 네 엄마냐고 물어볼 거다"라고 말했다. 
박단단은 "나는 단 한 번도 회장님과 너희를 떼어놓고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오히려 재니의 화를 돋우었다. 재니는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돼지고기 비계 먹은 것처럼 느끼하고 배신감 느끼는 거 아냐"라면서 박단단을 돌아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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