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결승골' 아스날, 아스톤 빌라에 1-0 승리...5위 맨유와 4점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19 23: 31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를 잡고 4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아스날은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54점(17승 3무 8패)으로 리그 4위 자리를 굳혔다. 한 경기 더 치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0점)와 4점 차다. 반면 패배한 아스톤 빌라(승점 36점)는 9위에 머물렀다.
원정팀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에밀 스미스 로우-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가 공격 2선을 꾸렸다.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파티가 중원을 채웠고 키어런 티어니-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벤 화이트-세드릭 소아레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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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아스톤 빌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올리 왓킨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필리페 쿠티뉴-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공격 2선에 나섰다. 존 맥긴-더글라스 루이스-제이콥 램지가 중원을 맡았고 애슐리 영-타이론 밍스-에즈리 콘사-매튜 캐시가 포백을 꾸렸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넣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과정에서 튀어나온 공을 잡은 사카가 곧바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 빌라의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15분 빌라가 기회를 잡았다. 왓킨스가 내준 패스를 박스 밖 맥긴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다시 빌라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22분에는 왓킨스가 수비를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이후 빌라가 지속적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아스널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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