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시점’ 박재범이 580만 팔로워가 있었던 SNS계정을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참견인으로 박재범과 홍현희, 그리고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등장한 가운데 박재범이 SNS 탈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재범은 최근 행보를 궁금해하는 출연진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580만 팔로워가 있는 계정을 돌연 삭제하고, 대표직으로 있던 AOMG 소속사까지 나가 은퇴설이 돈 바 있다. 박재범은 "어렵게 결정했다. 회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새로운 회사를 차리고 소주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팔로워가 만 명만 넘어도 유료광고가 들어온다. 580만 팔로워면 그 가치가 어마어마할 것.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백억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는데 몰랐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팔지"라며 아쉬워했다. 박재범은 "SNS 팔로워나 좋아요 수는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철학을 알렸다.
이어 "데뷔 15년차를 맞이했다.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소속사도 다시 차렸고, 소주사업도 시작했고, 0부터 다시 시작한다.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연구도 새로 하려고"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자신도 회사 대표로서 "활동하면서 회사도 이끌고, 사업도 하는 게 우리는 감탄하고 말지만 일이 많고 바빴을 거다. 초심을 찾고 싶은 순간이 분명히 온다"며 공감했다.
한편 박재범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다이끼를 갈아 스무디를 만들어 먹거나 생강차, 마늘샷 등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로부터 "부르는 노래에 비해서 너무 바르다" "무슨 아침방송이냐, 건강정보에 빠삭하다" 등의 지적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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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