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10년 만에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김소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봄맞이 새 마음 새 뜻으로. 아마도 뉴스데스크 이후 10년 만에 단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 오늘 누고내 고민 있어요. 10년 만에 잘랐는데 남편이 4시간 동안 아무 말 없으면 삐져도 되나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소영은 긴 머리를 싹뚝 자르고 어깨까지 오는 긴 단발을 한 모습이다. 무려 10년 만에 단발을 했지만 남편 오상진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이에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해당 게시물에 급하게 하트눈의 이모티콘 수십개를 남겨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소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