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최근 일어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서 “경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다 밝혀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준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불거진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것.
먼저 문준영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분노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조사 성실히 받도록 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문준영은 “기사난 대로 마치 일방 통행에서 싸움이 난 것처럼, 하루에 두 번 만났는데 한 번 만난 것처럼 만들어 놓으셨네요. 악마의 편집으로 유튜버가 마음대로 마치 저게 사실인마냥 허위사실을 라이브 방송을 해버렸네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준영은 이에 대해서 “경찰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다 밝혀내겠습니다. 그렇지만 연예인, 공인이라는 약점을 잡아서는 두 번 다신 저 같은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사람은 거짓말해도 돈은 거짓말 안 합니다”라며, “제 잘못은 모두 인정하고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다만 왜곡된 진실은 바로 잡고 싶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사건사고 전문 유튜버 카라큘라는 “아이돌 그룹 리더 A씨 음주 만튀운전으로 적발”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카라큘라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13%로 음주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문준영은 앞서 지난 2018년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어서 논란이 일었다.
문준영은 심경글과 함께 사진에 “그래 실명 거론은 안 해줄게. 당신 말대로. 근데 공갈협박 한 건 인정하자. 그래서 돈 안 줘서 신고했다고 허위사실로 보도했고, 방송했고 당신 친구인지 진짜 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실들 명의의 차가 맞는지”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국산차를 탄다고 무시당했고, 공갈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문준영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문준영 입니다.
우선 면목이 없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분노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조사 성실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일로 찾아뵜어야 하는데..
기사난대로 마치 일방통행에서 싸움이 난 것 처럼, 하루에 2번 만났는데 한번 만난 것 처럼 만들어놓으셨네요.
악마의 편집으로 유튜버가 마음대로 마치 저게 사실인마냥 허위사실을 라이브 방송을 해버렸네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
경찰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다 밝혀내겠습니다.
그렇지만, 연예인, 공인이라는 약점을 잡아서는 두 번 다신 저같은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제가 사는 이 곳은 나쁜 것만 회자되고 좋은 건 묻혀버리는 세상에 살고있네요.
사람은 거짓말해도 돈은 거짓말 안합니다.
제 잘못은 모두 인정하고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다만 외곡된 진실은 바로 잡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제 피드에 이런 추잡스러운 사람들을 남기고 싶지않아서 오늘 저녁에 게시물은 삭제 하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문준영 SNS, 슈퍼멤버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