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배종옥이 고기를 끊을 수 밖에 없던 체질을 언급, 이승기도 이에 공감했다.
20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배종옥과 함께 했다.
이날 올해로 59세가 된 베테랑 배우 배종옥이 출연했다. 배종옥은 8체질에 대해 언급, 배종옥은 "원래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으나 8체질 후 기적적으로 이틀만에 감기가 떨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기를 먹으면 몸이 늘어지고 졸리다"며 체질에 맞는 식단을 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했다. 배종옥은 "처음에 8~9년 고기를 아예 안 먹어, 단백질 문제로 지금 조금씩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옛날에 드라마 쫑파티 회식했을 때 고기를 주로 먹지 않나"고 하자 배종옥은 "고기는 싸서 상추에 먹는 척 했다"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한 모습.

8체질에 모든 것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의학박사 조병제와 함께했다. 그는 "체질에 따라 성격과 운동법도 다 다르다"며 체질별 식사법부터 운동법까지 다 소개했다.
이때, 배종옥은 "금체질이 육식먹으면 독단적인 성격이 된다더라"고 하자 이승기는 "어떤일이 있으면 내 위주로 가긴해, 근데 제가 합리적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며 "근데 독단적이란 평가를 받기도 하다"고 했다. 배종옥은 "금체질이 그렇다"고 했다.
조박사는 "첫째는 육식을 끊어야 한다"고 하자, 멤버들은 "얼마 전 오픈한 너튜브 채널, 자체가 고기를 먹는 거였다"며 하지만 고기를 끊어야하는 청천벽력 소식을 들은 이승긴는 "나 이제 시작했는데, 고기 아예 끊어야할까"라며 깜짝 놀랐다.
조박사는 "금체질에겐 해산물이 맞긴하다"고 하자 이승기는 "사실 그렇게 먹으면 다이어트가 더 잘되긴 했다"며 놀랐다.

이승기는 심지어 "얼마나 더 살 수 있어요?"라며 질문, 조박사는 "죽고살고 문제보다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라며 설명했다.
운동도 산책이 적당하다고 대답, 운동도 반대로 해왔던 것이었다. 모두 "형은 다 반대로 살아왔다"고 하자이승기는 "그럼 전 살아있는게 신기한 것, 살아있는게 용하다"고 하자 조박사는 "체질은 참고만"이라 덧붙였다.
이승기는 "코로나 확진되고 자택격리할 때 내가 운동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쉬어보니 너무 편해다, 생각이 안 났다"고 공감, "살이 엄청 찌지도 않았다 오히려 운동을 쉬니까 빠진 기분이었다"고 했고조박사는 "수영이나 요가가 체질에 좋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전 오늘 우울합니다 고기를 끊어야하는걸 몸은 알고 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조박사는 "체질에 대해 정확히 모르면 남들 따라하지말고 골고루 먹어라"고 조언했다.

분위기를 몰아, 20년 젊어보이는 피부관리 비법을 물었다. 매일 아침저녁 피부관리를 3년을 했다고. 배종옥은 "옛날에 온 얼굴이 여드름이었다 그게 40대까지도 갔다"며 "여드림이 점점 없어지고 건조함이 왔다"며 진한 메이크업으로 가렸던 피부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촉촉하게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레몬꿀팩을 전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에게 갈팡질팡하는 방황을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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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