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갈린 승부!' KGC, 현대모비스 88-84 제압... 6연승 성공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20 20: 31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꺾고 3위를 지켰다.
KGC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8-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6연승을 질주하며 28승 18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연패에 빠지며 29승 21패가 됐다.

[사진] KBL 제공.

KGC에서 대릴 먼로가 17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에선 이우석이 2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3쿼터를 65-66으로 뒤진 채 KGC는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전성현이 외곽포를 쏘아올리며 순식간에 68-66 리드를 KGC에 선물했다. 이후 전성현과 조은후의 자유투 성공까지 이어지며 KGC는 5점 차로 달아났다. 격차는 유지됐다. 경기는 KGC의 4점 차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