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혼전순결? 세례거부..이미 난 아냐" 폭소..입담도 흥미'딘딘' ('미우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1 07: 02

'미우새'에서 딘딘이 출연해 세례를 거부한 일화를 전했다. 
20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딘딘 출연에 모두 "강력한 꼬마 미우새 꿈나무"라며 환영,  딘딘은  "'미우새' 되고 싶지 않고 롤모델이 신동엽"이라고 했다. 특히 딘딘은 "주변에서 결혼하지말고 3년 남았다고 해 사실 이렇게 (형들처럼) 살고 싶지 않다"며 "행복한 가정을 갖는 것이 인생의 꿈"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동엽이 형, '연예대상' 시상 전 가족들과 호텔 식사했다는게 부러웠다"며 "난 나중에 운동을 하더라도 아들과 축구하고 싶어 후배들과 하고싶지 않다"고 했고 김종국母는 "누구(김종국) 들으라는 거냐"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어머니가 딘딘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하자 딘딘은 "강인하지 못한 어머니 ,잘못을 하면 학교에서 부모님을 불렀다"며  "다른 어머님은 안 우는데 우리 어머닌 계속 우셨다 엄마가 나약하다, 전화만 와도 죄송하다고 우셨다"고 했고 서장훈은 "감수성이 풍부한 거라고 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살면서 가장 큰 미운 짓을 묻자 딘딘은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데 혼전순결을 외치며 아멘을 외치라고해, 난 이미 아닌데"라며 민망했던 순간을 전했다. 딘딘은 "전 교인이 보는데 아멘을 외치는게 맞는 건가싶어 못 외쳤다 왜 외치지 않냐고 하니 부모님이 고개숙이고 계셨고, 아직 세례받을 준비 안 됐다고 하셨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딘딘은 연애할 때 순정파였다며  "다 퍼주는 스타일"이란 말에  "누나 물건가지 준다,누나들 있는게 좋더라"면서 "평범한 물건이 제 또래한테 엄청난 물건  누나 피아노 위 보석함이 있어 귀걸이는 소독까지 해서 줬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심지어  누나가 안 차는 액세서리를 여자친구 가져다 줬다는 그는 "반대로 너무 아꼈던 것, 엄청 자주 맞았다"면서  "아직도 누나가 모르는 물건 있어, 누나가 둘인데 물건이 사라져 싸우더라, 범인이 나인데..미안하더라"며 입을 싹 닫고 있었던 일화까지 전해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딘딘은 "우리 어머니 꿈은 '미우새' 출연"이라 전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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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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