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종민이 썸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스 이상민 집을 찾아온 김종민, 김준호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김종국이 한라산 등반 외 다른 걸 기획하더라"고 하자 다리 부상으로 깁스를 한 이상민은 "난 못 간다"며 안심했다. 딘딘도 "나도 다치면 기쁘긴하다"고 하자 김종국母는 "딘딘 동생이 진짜 하기 싫은가보다, 내가 얘기해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과 김준호는 프로수발러가 되기로 했고, 이상민은 동생들이 온 김에 바깥 산책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고거래까지 함께 나갔다. 장난감을 거래하기로 한 것.
김준호는 "이렇게 살림살이 팔며 생활유지하냐"고 묻자 이상민은 "하나씩 줄인다, 내가 산거는 이렇게 팔 거고 내가 선물 받은 건 기부할 것"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마침 거래자가 도착, "너무 저렴해 의심했다"며 쿨하게 거래했다.

다시 집으로 도착한 세 사람. 연애 책을 발견하자 모두 "연애를 책으로 배우나"며 의심했다.
김종민의 이상형에 대해 질문, 김종민은 "나를 좀 무시하지 않고 우습게 안 봤으면 한다, 혼내지 않고"라고 하자 김준호는 "그럼 못 만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딘딘은 모니터를 보며 "종민이 형 확고해, 좋아하는 사람 스타일"이라며 절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문제 답 몰랐을 때 비웃으면 자존심 상한다 무식해보일 때 '그것도 몰라?' 이런 말하면 화나 친절하게 알려주는 여자 만나고 싶다"고 하자 이상민은 "매번 모르면 짜증날 순 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래도 종민이가 저 중에 제일 연애 경험 많을 텐데"라며 의아해했다.

이때, 김종민은 "이런 얘기 안 하려 했는데 옛날 썸 타던 여자친구 관심있어서 준호형 소개시켜줬는데, 준호형이 '옛날 그 얼굴이 아니네?' 그래서 삐쳐서 집에 갔다"며 "그때 봤던 애랑 다르네? 이랬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 따문에 헤어졌다고? 농담이지"라며 깜짝, 김종민은 "결국 헤어졌다 , 그 분 결혼했다"면서 "그 친구 좋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준호는 "너랑 (결혼) 안 한게 어디냐 , 말실수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모벤져스도 "준호가 잘못했네"라며 안타까워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