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톡톡] 광동 ‘히카리’ 김동환 “현재 팀워크 85점,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3.21 10: 39

 광동이 2일차에서 대역전극을 쓰면서 다나와를 제치고 3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의 이러한 호성적에는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전력 보강’이 있었다. 광동 ‘히카리’ 김동환은 “아직 팀워크는 85점 정도다.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광동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까지 총점 104점(56킬)을 기록하면서 3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에 이어 다나와(92점, 59킬), ATA(77점, 44킬)가 뒤를 이었다. 광동은 하루 3번의 치킨과 함께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면서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동환은 이번 파이널 역전승에 대해 “처음이라 기쁘다. 1, 2주차와 달리 3주차는 실수를 보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일차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광동은 2일차에서 무려 3번의 치킨을 뜯으면서 다나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은 지난 2021년 성적이 다소 아쉬웠다. 달라진 분위기에 대해 김동환은 바뀐 선수 구성을 꼽았다. 김동환은 “선수 2명이 바뀌었다.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선수들이다”며 “현재 팀워크 점수는 85점 정도다. 앞으로 더욱 팀워크를 끌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 3주차에서 김동환은 팀이 어려울때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2일차 5라운드에서도 날카로운 샷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동환은 “지난 1, 2주차때 내가 많이 부진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활약 배경을 말했다.
광동은 3주차 우승으로 사실상 ‘그랜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했다. 김동환은 이에 ‘그랜드 파이널’ 호성적을 위해 집중 연습할 계획이다. 김동환은 “‘그랜드 파이널’까지 1~4주차의 실수를 보완하겠다. 특히 4주차를 발판 삼아 ‘그랜드 파이널’에서 높은 성적을 노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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