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이 일본에서의 근황을 밝혔다.
박진영은 21일 개인 SNS에 일본 숙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세 번의 코로나 PCR 검사, 7일간의 격리 끝에 드디어 여러분들을 만난다. 너무나 돌발 변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만날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쁘다"라며 갑작스러운 자가격리에 처해졌던 상황을 밝혔다.
이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저를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 비행기 승객 중에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격리가 길어졌다"라며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모셔서 꼭 만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 마지막 프로젝트가 니지프로젝트 였는데, 코로나 사태가 조금 진정되면서 하게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또 니지 프로젝트"라며 "이번에 또 어떤 꿈나무들을 만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히로시마에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2019년 2월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0년 걸그룹 니쥬(NiziU)가 결성됐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2는 보이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에 한국, 일본, 미국 총 11개 도시에서 오디션이 치러진다. 박진영은 오디션 개최지를 방문해 직접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다음은 박진영의 일본 자가격리 상황 전문이다.
세 번의 코로나 PCR 검사, 7일간의 격리 끝에 드디어 여러분들을 만나네요. 너무나 돌발 변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만날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저를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비행기 승객 중에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격리가 길어졌어요.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모셔서 꼭 만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 마지막 프로젝트가 니지프로젝트 였는데, 코로나 사태가 조금 진정되면서 하게된 첫번째 프로젝트가 또 니지 프로젝트네요.
이번에 또 어떤 꿈나무들을 만날지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히로시마에서 만납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박진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