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이 남편 이수근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박지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점심은 남편이 요리사. 치료 다녀와서 밥 차리는데 남편이 힘들다며 앉아 있으라고 소고기를 맛있게 구워줬어요. 꿀맛”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수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온 아내 박지연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수근은 치료를 받느라 힘들었을 아내를 위해 버섯, 채소, 소고기 등 영양만점의 메뉴로 아내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겼으며 현재 투석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를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 부부는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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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