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배우 추자현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조용히 해당 영상을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추자현이 자신의 중국 SNS를 통해 "라면 먹방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에는 추자현이 김치와 함께 라면 먹방을 하는 모습이 담겼고 특히 남편 우효광이 끓여준 것이라며 자랑했다.
영상만 보면 추자현의 먹음직스러운 먹방은 지켜보는 이들까지 군침을 감돌게 했다. 스스로도 우효광의 라면 끓이기 실력을 인정한 듯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가 김치에 라면을 싸먹는 모습이었다. 김치를 자막에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된 것.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에 "팔로워들이 제보한 게 있다며 “다름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추자현 씨가 자신의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라면 먹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고 언급,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일침했다.
이후 추자현은 이러한 지적을 의식한 듯 해당 영상을 조용하게 삭제했다. 하지만 '파오차이' 자막에 대한 해명은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이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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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