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가 우레이(30, 에스파뇰)의 어려운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중국 '동방정보(东方资讯)'는 20일(한국시간) "우레이의 가치는 얼마나 유지될까?"라는 제목으로 우레이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우레이는 지난 2019년 중국 상하이 상강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종종 기회를 받으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주전 공격수로는 활약하지 못했다. 에스파뇰이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으로 강등당한 뒤 다시 프리메라리가에 돌아온 이번 시즌에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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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활약에 우레이의 가치도 떨어졌다. '동방정보'는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반년 동안 우레이의 가치는 250만 유로(한화 약 33억 5,000만 원)다. 그는 한때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다. 중국 대표팀은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고 우레이는 에스파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놓쳤다. 우레이가 1,000만 유로의 가치를 가졌던 시절은 중국 팬들만의 아름다운 추억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우레이가 현재 가치를 얼마나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우레이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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