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FC서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나상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이 불가능함에 따라 조영욱을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조영욱은 지난 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된 전지 훈련 때 소집됐다. 조영욱은 몰도바와 친선전 당시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1/202203212156776786_6238781b261f2.jpg)
벤투호는 이날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하지만 훈련에 나선 것은 13명뿐이었다.
대표팀은 이번에 코로나로 3명이나 낙마했다. 나상호에 앞서 지난 19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와 이날 오전 김진규(전북 현대)가 제외됐고 대신 남태희(알두하일)와 고승범(김천 상무)이 각각 합류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1/202203212156776786_6238781b832d3.jpg)
벤투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24일)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 원정으로 아랍에미리트와 만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