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와 최우성이 험난한 이삿날을 맞았다.
2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와 최우성이 이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지와 최우성은 늦은 밤 이사 예정인 빌라로 향했다. 빌라 앞에는 김윤지의 시어머니, 시아버지인 이상해와 김영임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영임은 "손 있는 날 이사를 하니까 준비를 해야한다"라며 의식을 시작했다.

김윤지는 "손 없는 날 이사비가 비싸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다. 어머님이 너희가 이 집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먼저 얘기하셨다. 공연을 하시니까 고사를 많이 하셔서 저렇게 준비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김영임은 밥솥 안에 팥을 넣으라고 이야기했다. 김영임은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김윤지와 최우성은 "팥 한 봉지 더 가져오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침낭은 왜 안 가져오라고 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임은 "하룻밤 자야한다"라고 말했다. 손 없는 날 들어가서 하룻밤 자며 이사를 온 척 귀신을 속인다는 것.
그러던 중 최우성은 아버지 이상해의 머리를 보다가 "머리에 피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상해의 머리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난 것. 이에 김영임은 "잡귀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섬뜩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상해는 "머리 빠지지 말라고 빗으로 때렸더니 이렇다. 너무 세게 때렸나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윤지와 최우성은 김영임의 지도에 따라 초를 켜고 소금과 팥을 뿌리고 준비했다. 김윤지는 운동방을 보며 "이 방에 많이 뿌려야한다. 이 방 때문에 제일 많이 싸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윤지는 최우성과 운동방으로 인해 다퉜던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김윤지와 최우성이 이사를 시작했다. 최우성은 김윤지와 상의도 없이 운동기구를 추가 구매했고 이를 본 김윤지는 화가 나 두 사람은 이사 첫 날부터 다투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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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