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윤지 “딸 라니, 죽음의 모든 과정 함께 했고 무너지듯 슬퍼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3.22 07: 16

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위해 기도한 딸에게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윤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천사같은 내 딸. 자기전기도를 드라마 대본 같이 읊었다. 네말이 다 맞다. 우리 라니는 만드레의 죽음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고. 무너지듯 슬퍼했지만. 스스로 잘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하 라니의 기도 중에서. 만드레는 잘 도착했나요? 무척궁금합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널때 절뚝이지 않게해주세요. 눈이 다 나아서 앞이 잘보이고 심장도 잘 뛰게 해주세요. 아, 엄마 근데 그거 알아? 만드레 이미 다 낫고나서 하늘로 간거다? 저는 한살때부터 만드레랑 살아서 만드레가 무척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만드레가 잘 놀고 있겠지요? 만드레를 무척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그리고 소울이가 아주귀엽지만 내일은 더 조금만 과격하게 해주세요. 아멘”이라고 딸 라니의 기도를 전했다.

그러면서 “쿨쿨쿨 잘 자 라니. 엄마도 널 무척 사랑해 라니. 무척 사랑해 만드레. 그리고 너 꼬맹이도 무척이나 사랑한다. 제발 언니 소원 성취 좀. 기도 듣다 눈물 겨우 참”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딸 라니가 엄마 이윤지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윤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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