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출연을 결정한 지연수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인 지연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리허설날 #엄마오늘야근이야 #사랑해민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연수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외출한 모습이 담겨 있다. 지연수는 스케줄 도중에도 하나뿐인 아들을 잊지 않았고, "엄마 오늘 야근이야 사랑해 민수"라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싱글맘 지연수는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와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아들을 낳고 2017년 6월 정식으로 결혼식도 올렸다. 그러나 2020년 11월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연수는 최근 전 남편 일라이와 4월 8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의 출연을 결정했다. 이혼 후 2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가차 없는 독설을 쏟아냈고, 지연수는 쇼윈도 부부였음을 고백한 뒤 "니가 할 말이 있어? 나는 너희 가족에게 ATM기였어. 감정 쓰레기통이었고"라며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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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수 SNS,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