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시어러 선정 'PL 이주의 팀' 포함...아스날은 4명 배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22 08: 43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이 앨런 시어러(51)가 뽑은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번 이주의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직접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정된 이번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1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번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해리 케인-부카요 사카(20, 아스날)가 공격진에 선정됐고 제임스 매디슨(25, 레스터)-토마스 파티(28, 아스날)-프란시스코 트린캉(22, 울버햄튼)이 중원에 선택됐다. 수비 라인은 티모시 카스타뉴(26, 레스터)-가브리엘 마갈량이스(24)-벤 화이트(24, 이상 아스날)-루크 아일링(30, 리즈)으로 정해졌다. 골키퍼에는 크리스토페르 클라에손(21, 리즈)이 선정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2골을 넣었고 케인과 다시 멋지게 어울렸다. 케인은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센세이션한 상태"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황희찬 스승' 제시 마치 감독이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된 점이다. 마치 감독의 리즈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19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아스날 선수도 4명이나 선정됐다. 시어러는 특히 "언성 히어로(Unsung hero) 토마스 파티는 중원을 장악하고 아스날을 4위권으로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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