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황제' 쿠드롱, 23연승 신기록 행진 '무패질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3.22 09: 20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웰컴저축은행)이 PBA 사상 첫 2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쿠드롱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32강 2일차 조별리그에서 박광열을 세트스코어 3-0(15-13, 15-10, 15-8)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쿠드롱은 ‘크라운해태 챔피언십(4차)’부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첫 23연승을 달성했다. LPBA에서는 이미래(TS샴푸)가 2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PBA 제공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강동궁(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15-14, 15-12, 1-15, 15-10)로 제압하며 1승을 챙겼다.
2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 ‘TS샴푸 퍼펙트큐’는 강승용이 차지했다. 하지만 강승용은 C조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1-3(11-15, 15-0, 6-15, 7-15)으로 패했다. 
이밖에 ‘베트남 돌풍’ 마민캄(신한금융투자)과 응우옌 후인 프엉린(NH농협카드)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블루원리조트) 김재근(크라운해태) 신정주(신한금융투자)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김종원(TS샴푸)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활약했다.
반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는 김임권에 세트스코어 2-3(15-1, 4-15, 0-15, 15-14, 7-11)으로 2연패를 당했다.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휴온스)과 비롤 위마즈(터키, 웰컴저축은행)는 나란히 오성욱(신한금융투자)과 조건휘(신한금융투자)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고, 서현민(웰컴저축은행)도 김재근(크라운해태)에 제압당해 1패를 안았다.
PBA 32강전 2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LPBA 32강 2일차 경기는 22일 오후 2시부터 총 4턴에 걸쳐 진행된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2’은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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