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이 해준 볶음밥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22일 자신의 SNS에 “아침 너무 호강하는데 사실..온 몸이 쑤신다(어제 키카)”라며 오상진이 만들어준 바질 볶음밥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영이 직접 키운 바질로 오상진이 볶음밥을 한 것. 그는 “어제 사무실 바질을 수확해왔는데 향을 맡아보고 와! 진짜 놀랐어요! 마트에서 포장된 허브가 이 정도라면, 화분에서 갓 땄을 때의 향은 정말 초신선+향이 방 안에 가득한 게 이정도랄까… 무슨 향수 같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키우는 데 재밌고, 보기에 예쁘고, 따서 먹으면 돈도 절약(?) 되겠다 정도였는데. 스페셜오더 끝나도 계속 키워야겠다 다짐!”고 전했다.
특히 오상진이 바질 볶음밥을 해줬다면서 “그나저나 저는 적당히 파스타에 올려 먹으려 했는데, “네가 바질을 심었다고 했을 때부터 바질 볶음밥을 계획하고 있었다” 는 셰프 큰그림”이라며 “잘먹었습니다. 방콕의 맛. 계란후라이 이뻐라”라고 만족해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오상진이 만든 바질 볶음밥이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어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한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이 키운 바질로 볶음밥을 만들어주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