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과 손흥민(29, 이상 토트넘)의 공격 조합은 팬들의 믿음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북런던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이 4위 싸움을 위해 쓰디쓴 싸움을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날은 현재 나란히 5위와 4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손흥민의 멀티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잡아내며 승점 51점(29경기 16승 3무 10패)을 기록 중이며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은 54점(28경기 17승 3무 8패)을 기록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4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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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일리 메일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다. 아스날이 마지막으로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친 것은 2015-2016 시즌으로 당시 레스터 시티가 우승했다. 아스날은 준우승을, 토트넘은 3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아스날이 4위 싸움에 더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상기시켰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공격 조합은 지난 5경기에서 9골을 만들어냈고 시즌 중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 두 선수는 토트넘 팬들의 믿음을 받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케인이 4위 경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조명했다.
또한 매체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를 영입한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입맛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또한 후방을 지키는 3명의 수비조합 역시 탄탄해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두 팀 모두 A매치 휴식기 이후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케인 혹은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쓰러진다면 두 팀은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우여곡적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 싸움에 다시 참전할 것이다. 맨유는 토트넘에 단 1점 뒤진 채 6위에 머물러 있다"라면서 4위 싸움 변수로 맨유를 꼽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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