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강재준이 놀라운 농구 실력을 선보이며 주장 완장을 찼다.
22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도가니탕’을 걸고 숙명의 농구 대결에 나서게 된 ‘고끝밥’ 팀이 감독 전태풍과 함께 미니게임으로 포지션 및 주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팀으로 나뉘어 미니게임을 치른 뒤, 조세호는 “이 친구가 주장 하면 잘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에이스급 활약을 한 강재준에게 신뢰를 보냈다. 전태풍은 “나도 인정해”라며 노란 완장을 강재준에게 채워줬다.
제대로 인정받은 강재준의 모습에 ‘82 개띠즈’는 “‘고끝밥’ 시작하고 재준이가 처음으로...”라며 감개무량(?)했다. 강재준은 “왕관 말고 완장의 무게를 견디겠습니다”라고 주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상대팀인 성남 수정초등학교 여자농구부 학생들이 등장하자 강재준은 “수정초, 너희들의 실력을 수정시켜 주겠어”라고 준엄하게 말했고, 문세윤은 “그런 부끄러운 개그를...”이라며 고개를 들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