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민규, 화난 식스팩 ♥︎설인아와 하롯밤→"무효" 뒤집고 키스엔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22 15: 26

 '사내맞선' 배우 김민규가 탄탄한 근육질 식스팩 깜짝 오픈과 함께 설인아와 틀어질 뻔한 애정전선은 더욱 강한 선으로 연결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 7회에서는 차성훈(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가 길거리 키스를 나눈 이후 집으로 돌아와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진영서는 취기와 혼란함이 더해진 가운데 벌어진 지난밤 자신의 행동을 떠올려보며 "미쳤어 진짜!"라는 자책과 함께 집을 나서려는 찰나, 해장국을 사서 들어오는 차성훈과 마주치며 기억이 나지 않는 어제 일과 함께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함께 보낸 하룻밤을 연애의 시작으로 받아들인 차성훈은 "어제 일은 없던 일로 하죠?", "무효라고요. 무효"라며 집을 나서는 진영서의 뒷모습을 아무것도 모른 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그날 밤 혼자 찾은 술집에 앉아 다시 생각해 봐도 무엇 때문에 무효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실연의 상처와 함께 술만 들이켰다.
차성훈은 귀가 중 주차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진영서에게 자신도 첫눈에 반했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다시 선을 긋는 게 낫겠다"라며 돌아섰지만, 진영서는 현관문까지 뛰어와 함께 보낸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차성훈도 모든 상황을 이해한 뒤 주차장에서 한 자신의 발언을 "무효입니다 나도. 그리고 앞으로 다신 잊지 못하게 해줄게요"라며 '무효'를 선언,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선을 칼같이 지키며 보기에도 딱딱했던 차성훈과 진영서의 사이가 잠시 위기도 있었지만 오해를 풀고 어른들의 로맨스로 삽시간에 흘러가는 모습에 시청자들까지 그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차성훈의 선한 얼굴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 선명한 복근까지 보는 짧은 순간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민규는 극 중 차분하면서도 점잖음을 잃지 않는 차비서의 모습, 진영서와 로맨스를 펼쳐나가는 차성훈의 모습을 보이며 콘셉트를 순식간에 오가는 카멜레온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김민규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부터 S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사내맞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