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나 제임슨이 의문의 질병 속에서 '마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제나가 스스로 일어설 수 없게 만든 미스터리한 질병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밝힌 후, 최근 개인 SNS에 올린 영상에서 다리를 움직일 수 있고 마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난 단지 극심한 근육 쇠약을 앓고 있을 뿐이다. 왼쪽 신경에 몇 가지 문제가 있다"라고 말하며 "천천히 힘을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보행기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 다리에 근육이 많이 빠져서 다시 근육을 키우기 위해 바쁘다. 육체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다"라고 현재 상황과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제나의 병은 진단이 불분명하지만, 문제는 그의 왼쪽 대퇴골 신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경은 엉덩이에서 무릎 위까지 이어지며 주변 근육을 조절한다.
제나는 이 같은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이 상황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싸우고 있고, 발로 차고 있다. 곧 도움 없이 다시 일어설 것이고, 삶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공개한 영상 속 제나는 운동 중으로 극세한 다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초 몇 주 동안 구토 증세를 보였고 갑자기 보행 능력을 상실해 입원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오진됐지만 의사들은 그 이후로는 그 가능성을 배제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사람의 면역체계가 신경을 손상시키는 희귀한 질병이다.
한편 제나는 성인영화업계 톱스타로 사업가, 모델, 작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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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나 제임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