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자신과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를 하차하게 된 정경미를 응원했다.
22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8년이라는 세월..."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박준형과 정경미의 모습이 담겼다. 오래전 함께 찍은 사진에서 8년간의 시간동안 함께해왔던 두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박준형은 "8년이라는 세월.. 그리 짧지않은 그 시간에 너와 함께여서 참 좋았구나"라며 "잘 추스려서 멋지게 돌아오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경미는 최근 8년간 진행하던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하차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두 아이를 출산하고 제대로 쉬지를 못했다. 둘째를 낳고부터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걸 느꼈다. 하지만 라디오가 너무 좋아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라디오를 더 오래하기 위해서라도, 또 육아를 위해서도 지금은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박준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