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정이 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사내맞선'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22일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관계자는 OSEN에 "출연자 가운데 김세정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이미 하루 전인 21일 모든 촬영을 종료한 상태라 방송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세정은 최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진행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도 최종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26일 예정된 팬미팅 '세정이의 세상일기'를 연기하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코로나19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김세정이 여자 주인공 신하리 역으로 출연 중인 '사내맞선'은 동명 웹툰을 원작 삼아 만들어진 드라마로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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