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두 명의 선수를 치켜세웠다. 주인공은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22)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6)다.
외신 ‘더 부트 룸’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멀티골로 팀의 3-1 승리를 이끈 뒤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의 활약을 조명했다. 두 선수는 지난 2월 유벤투스에서 나란히 토트넘으로 넘어왔다.
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인 쿨루셉스키는 웨스트햄전에서 90분을 소화했다. 슈팅 4회, 키패스 2회, 패스성공률 93.3%, 볼터치 51회를 기록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2/202203222113773638_6239bf252e76e.jpg)
지난 2월 9일 사우스햄튼과 리그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쿨루셉스키는 지금까지 총 EPL 10경기에 나서 2도움 4골,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역시나 웨스트햄전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중앙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슈팅 1개, 패스성공률 94.8%, 볼터치 105회를 기록했다. 2월 6일 브라이튼과의 FA컵을 통해 토트넘 데뷔 무대를 가진 벤탄쿠르는 벌써 두 번이나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2/202203222113773638_6239bf25a3a2d.jpeg)
손흥민은 “나는 쿨루셉스키, 벤탄쿠르와 함께 뛰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그들은 세계 명문팀 중 한 곳에서 뛰고 토트넘에 왔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선수는 훌륭한 작업 속도와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계속 함께 하고 싶고, 그들이 리그와 토트넘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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