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WON이 8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0-7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20승, 8패가 됐다. 이미 2위를 확정했다. 5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4승25패로 6위다.
![[사진] 박지현 /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2/202203222125773921_6239c543f3328.jpg)
우리은행에서 박지현이 2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나원큐에서는 김지영과 양인영이 나란히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53-61로 뒤져있었다. 4쿼터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김은선과 김소니아의 외곽포로 추격을 알린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76-76 동점을 만들었다.
하나원큐 신지현에게 2점을 허용하며 우리은행은 다시 추격하는 입장이 됐지만, 곧바로 홍보람이 3점포를 터트리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우리은행은 막판에 박지현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면서 2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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