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전수경's 재혼♥남편 재력가였네 "美호텔 개장 앞둔 총 지배인" (ft.이가령)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3 06: 58

‘돌싱포맨’에서 전수경이 이혼이란 아픔을 딛고 만난 미국인 남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포맨’에서 배우 전수경과 이가령이 이상민 집에 방문했다. 이상민은 “두 사람이 우리 프로그램에 맞는 게스트,  출연한 드라마가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다”고 말하며 반겼다.

드라마 에피소드 중 이가령은 드라마에서 10번 정도 성훈에게 따귀를 때린 장면을 언급, 가령의 쌍따귀 장면이 유명해졌다고 했다. 성훈에게 무려 14대 풀스윙으로 날린 장면이었다. 이가령은 “다음씬 찍어야하는데 뺨에 손자국이 났다 저 장면 나도 끝까지 모니터 못했다”며 “수경 선배 집에서 소파에 연습, 연속 따귀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자신도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특히 전수경에 대해 이상민은 “실제 재혼에 성공하신 분”이라 소개, 모두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롤모델”이라고 하자 전수경은 실제로 멤버들이 정말 재혼에 관심이 있는지 물었다. 특히 탁재훈에겐 “언제든 재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인다”고 하자임원희는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해, 우리랑 방송도 창피하다 생각한다”며 섭섭해했다. 탁재훈은 “여긴 여자도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수경은 재혼한지 만 8년차라 언급,  국경을 넘어 국제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남편은 미국인이라고.어떻게 남편 만났는지 묻자 전수경은 “소개팅 아니지만 소개, 둘다 돌싱이던 시절, 지인이 돌싱들끼리 주말에 같이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며편안한 술자리를 주선해 첫만남이 이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바닥에 앉아 삽겹살 구워먹고 소주 마셨다, 남편이 술자리 한국말도 잘한다”며 웃음지었다.
전수경은 “그래도 나이가 있으니 그 자리가 소개팅처럼 느껴져 너무 편한차림으로 나갈 순 없었다”며뜻이 있으면 잘 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고 했고, 이가령도 “그런 자리는 최대한 내가 돋보이게 나가려 해, 최상의 상태로 나가려한다”며 항상 외모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때, 멤버들은 전수경에게 남편과 영어로 대화하는지 질문, 전수경은 부부싸움도 영어로 한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전수경은 “미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다보니 사랑의 힘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며 점점 영어가 늘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남편은 미국에 있는 상황. 
전수경은 남편이 해외에서 호텔개장을 앞둔 호텔 총지배인이라고 했다. 오픈하는데 남편이 1년 반 넘게 해외에 있었다고.전수경은 “코로나시국에 왔다갔다할 수 없었다”며 1년반 생이별한 탓에 영상통화로 연락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사랑이 식지 않나요?”라며 질문, 전수경은 “식지 않는다,더 보고싶고 애틋해진다”면서도 “너무 편하기도 하다”고 해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그는 "연애에도 스킬이 필요한 것 같다”며 특급 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전수경은 “연락처 물어볼 때까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자는 심플하게"라며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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