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정임이 딸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22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3년이래요. 진짜 시간은 쏘아놓은 화살같이 흐르는 듯. 화리 나이 한자리수...8살. 울오라버님도 진~~~짜 동안이신데...9년의 시간은 쬐끔 차이가 나는 듯하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8살 시절 앳된 김정임의 딸 화리 양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임은 "이 아이가 커서 아빠랑 맞짱을 뜨고 있다니 ㅋㅋ"라며 "성흔씨를 만난 이후에 8번의 이사를 하고 살았다. 그 중 두 번이 교보문고 윗집에 살았는데... 이 두 번이 젤 좋았던거 같고 젤 좋다. 지금은 이마트 장보러갈때마다 ..시간이 남으면 들어갈 수 있어서 넘나 조타. 화리 책심부름도 오롯이 나의 몫이였기에...그리 삶이 편할 수가 없다는"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젠 나를 콘트롤하고 남은 인생 시간을 어찌 보낼지에! 견문을 넓히는게 필요할듯하다. 왜케.. 서점가면...시험을 보고 싶은건지... 자꾸 도전력발동한다는... 속으로 "저거! 두께 조거밖에 안되는걸 익히면 자격획득자가 된다고?해보고싶다!'이런 생각은 늙어도 사라지지않는... 화리 토플셤 끝나면 한국사 셤 볼거라 그랬던거 같은데...그 때 같이 해볼까?"라고 학구열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오늘 두통에 누어서 먹고자고 뒹글거렸더니... 한국직법능력진흥원 회원가입하고. 4주짜리 심리상담사 시험 공부를 온라인 강의로 하는걸 한참을 알아봤습니다. 어렵지않을거같은데...60점 받으면 되는 시험이던데...하깡?마깡? 고민중... 저걸 따서 나 자신 심리 치료할라구요. 남편의 심리도 이해도가 높아질거같기도하고... 혹시 시험보셨거나 따신 인친님들 노하우나 공부 이후의 생활이 달라진 점 같은거 공유 좀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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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