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손흥민보다 기복이 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서 웨스트햄을 3-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폭발했다. 그는 전반 24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넘겨받은 뒤에 커트 주마를 완벽히 뚫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또 경기 종료 직전에서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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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그동안 손흥민은 득점 기회 앞에서 무자비한 효율성을 보여주면서 명성을 얻었다. 손흥민은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는 것으로 유명하고 숫자는 그가 득점하는 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걸 증명한다"며 평가했다.
이어 "케인의 마무리 능력도 좋지만 손흥민과 비교하면 기복이 있다"고 평했다. 실제로 케인은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xG값(기대득점)보다 낮은 지표를 보여줬다.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손흥민에 대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양발로 슈팅을 시도하고 골로 만든다. 이는 상당히 놀라운 수치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는 동안 유럽 최고의 마무리 능력을 가진 선수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