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몸담았던 공격수 저메인 데포(39)가 곧 축구화를 벗는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현지시간) "데포는 올여름 은퇴한다"고 밝혔다.
17세 때 웨스트햄에서 프로에 입문한 데포는 2004년부터 4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139경기에 나서 43골을 터트렸다. 이후 2008년 때 잠깐 포츠머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가 1년 만에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 2014년까지 뛰었다. 이후 선덜랜드, 본머스, 레인저스를 거쳐 2022년부터 다시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다.
![[사진] 저메인 데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3/202203230826775589_623a5cab6247f.jpg)
데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9위(162골)에 랭크돼 있다. 더불어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3년간 활약했다. 57경기에 나서 20골을 폭발했다.
선수생활에 곧 마침표를 찍는 데포다. 그는 2004년 토트넘 올해의 선수, 2015-2016시즌 선덜랜드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은퇴 후 데포는 축구 해설가로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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