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또 기대되는 '봄의 여신' 서사 [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23 12: 34

그룹 오마이걸이 요정에서 여신으로 컴백한다. 봄 컴백으로 매번 탄탄한 서사를 써왔던 오마이걸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마이걸은 오는 26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 러브(Real Lov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발표했던 정규1집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오마이걸만의 무르익은 매력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요정에서 여신으로 변신해 더 성숙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콘셉트 요정’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콘셉트로 오마이걸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음악적 성숙은 물론, 독보적인 콘셉트로 차근차근 성장한 오마이걸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오마이걸은 ‘리얼 러브’를 통해 한층 더 우아하고 성숙해진 분위기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오마이걸의 이전 모습들이 요정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성숙하게 성장한 여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오마이걸은 우아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로 봄에 어울리는 세련된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이번에도 들려줄 완성도 높은 음악과 오마이걸의 서사다. 오마이걸은 데뷔 때부터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역시 높은 완성도로 인기를 이끌어왔고, 이는 오마이걸만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써내려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에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오마이걸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오마이걸의 연타석 히트도 기대된다. 오마이걸은 지난 2020년 ‘살짝 설렜어’와 지난 해 ‘던던댄스(Dun Dun Dance)’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음원퀸’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살짝 설렜어’와 수록곡이었던 ‘돌핀(Dolphin)’은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우며 오마이걸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모두 봄 컴백으로 이룬 성과로, 이젠 ‘봄=오마이걸’이라는 공식이 생겼을 정도다. 이번에도 봄 컴백에 나선 만큼, 오마이걸의 연타석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요정에서 여신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오는 오마이걸. 봄의 여신이 된 오마이걸이 어떤 감성과 음악, 퍼포먼스로 기대감을 충족시켜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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