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고된 하루를 마치며 스스로를 토닥토닥했다.
옥주현은 23일 개인 SNS에 "아홉시간동안 아니 그 이상이구나. 먹지도 못하고 숨가쁘게 일 하고 들어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아~ 귀찮아 죽겠는 일을 -최대한- 즐기려고 이렇게 피곤을 녹여내고 떼어내는 중이다"라며 "화장 지워주고 전신까지 말끔하게 씻겨주는 기계가 시판된다면 수천만원 아니 억단위어도 살 마음이다 정말(그런 기계 안나올거니까 마음만 그렇다고.. )"라고 적어 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냈는지를 짐작케 했다.
그러면서 "일단, 이 대단히 귀찮은 일을 해냈다. 얼굴에 팩도 올렸다. 아 대견하다 나 #귀찮은건좋은거다 #하지만_수십개의카톡숙제는내일로"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옥주현이 한 것으로 보이는 욕조 속 거품 목욕물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2월에 종영한 MBC '방과 후 설렘'의 마스터로 활약했으며 최근 뮤지컬 '레베카'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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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