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손가락 부상 근황을 밝혔다.
오정연은 23일 오후 개인 SNS에 "#골때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오늘 밤 9시 방송됩니다"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순간이 담겼다. 특히 오정연의 소속팀 FC아나콘다 선수들이 다부진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오정연은 "모두가 손 꼭 잡은 우리 팀 비로소 찐하게 하나되는 느낌을 받는데 마지막이라 너무 아쉬웠던"이라고 밝혔다. 그는 "깊어진 만큼 성숙한 경기 기대해주세요!"라며 "특히 제가 너무 좋아하는 #FC개벤져스와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저는 손가락 부상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손가락 부상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골절이라 하드한 보호대를 끼고 뛰면 저뿐 아니라 타선수들에게도 위험할 수 있기에 경기에 직접적인 플레이 대신 응원과 독려로 함께 했습니다"라며 "그간 저를 염려해주셨던 분들과 모두가 정말 열심이었던 #FC아나콘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골때녀'는 축구에 진심인 여자 스타들이 레전드 태극전사들의 지도 아래 펼치는 축구 소모임 대결을 그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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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정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