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알렉스와 삼성화재 러셀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렉스는 아직까지 몸이 안좋아서 출전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16일 대한항공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신영철 감독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치료는 하고 있다. 다만 아직 통증이 있다고 한다. 무릎에 미세하게 금이 갔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포스트시즌 출전은 선수 의지에 달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나경복 역시 가벼운 어깨 부상을 안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나경복도 어깨가 완전하지는 않다. 80~90% 정도다. 왼쪽 어깨 부상인 것이 천만다행이다. 미세하게 좋지 않지만 경기에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역시 외국인선수 러셀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고희진 감독은 “러셀은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닌데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다. 선수 의지가 중요한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가 포스트시즌도 탈락하고 몸도 아프고 하니까 의지가 꺾인 것 같다. 나무랄 수도 없는 부분”이라며 아쉬워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