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에서 한예리가 6년간 휴대폰을 바꾸지 않는 무소유 라이프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예리가 출연한 가운데 김숙과 신봉선은 한예리와 지인이 겹친다며 “그들 중 돈 안 쓰기로 유명하시다, 무소유의 아이콘이더라”고 했고, 실제로 한예리도 “물욕이 없다”고 인정했다.
이번 의상도 협찬 받았다고. 이에 김숙은 “시계는 협찬이 안 되는데?”라며 궁금해하자 한예리는 “주변에서 손 떨리게 한번은 사봐야한다고 해서 하나 사봤는데 하나 사고 안 사게 되더라”고 대답, “휴대폰도 6년쓰고 이번에 바꿨다”고 했다.
이에 모두 “설마 가로본능 쓰냐”며 폭소, 어쨌든 구형 휴대폰에서 새로운 폰으로 바꾸는데 6년이 걸렷다고 했다. 모두를 할말 잃게 만드는 무소유욕을 보인 모습이었다.
경제적 목표를 물었다. 한예리는 “나이 60넘어서까지 돈 걱정없이 매년 2회 해외 영화제 보러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이유에 대해 그는 “60되면 지금보다 일이 줄테고 다른 취미가 생길텐데 호화스럽게 영화제를 다니려면 60세까지 돈을 벌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가 20년 남은 상황. 세계 각국 영화제 관람이 목표라 전했다.
한예리의 머니추적토크가 이어졌다. 특히 ‘미나리’ 상 받은 직후 길거리에서 댄스추는 영상이 그려졌다. 이에 신봉선은 “평소모습과 똑같아, 높은 텐션이 수수하게 있다”며 웃음지었다. ‘미나리’로 오스카상도 받은 한예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실제로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쇼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특히 할리우드 배우 중 브래드 피트가 가장 눈에 띄었다는 그는 “너무 잘생겨, 아직도 청년미를 갖고 있더라”고 하자모두 “브래드피트 본 사람 처음본다, 가상인간급인데”라며 깜짝, 한예리는 오스카를 직관한 만큼 “후보 오른 분들은 거의다 봤다”고 해 부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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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