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득점 활약’ 나경복 “PS? 자신없다면 이상하죠”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3.24 00: 05

“스트시즌 자신감이 없다면 이상하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
우리카드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나경복은 23득점(공격성공률 62.06%)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오늘 경기를 졌으면 한국전력과의 경기가 부담이었을텐데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을 향해 축포가 터지고 있다. 2022.03.23 / dreamer@osen.co.kr

올 시즌 16승 19패 승점 56점를 기록중인 우리카드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한국전력(18승 15패 승점 50점)과는 승점 6점차로 앞서 있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아직 3경기나 남아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27일 맞대결이 순위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나경복은 “다음 경기도 똑같이 준비할 것 같다. 우리도 알렉스가 없지만 한국전력도 다우디가 나올지 안나올지 모른다. 우리도 똑같이 있는 선수들끼리 준비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 경기까지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마음가짐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나경복은 “포스트시즌 자신감이 없다면 이상하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송희채도 “(나)경복이가 있어서 자신있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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