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영탁이 ‘1등 신람감'다운 면모를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회에서는 '사위 삼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등극한 영탁이 팽현숙을 만나 '가상 장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회에서는 신랑수업 수강생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3개월 동안 진행된 신랑수업을 통해 느낀 변화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원희는 영탁에게 “방송 초반이랑 가장 달라졌다. 그때는 회색빛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언젠가 누군가를 만나겠지만 다채로운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영탁과 팽현숙은 낭만의 남이섬을 찾아 도예 수업을 같이 듣기로 했다. 장모님과 단둘이 하기 힘든 2위인 취미생활 공유를 하기 위한 것. 팽현숙은 “탁서방 이런 거 잘하나?”라고 물었고, 영탁은 “제가 손재주가 좀 있다. 아까 드린 꽃도 그렇게 베이킹이랑 스콘도 좀 한다. 해보니까 곧잘 하더라”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거 만들어봐”라고 말했고, 영탁은 찰흙을 뭉치기 시작했다. 팽현숙은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까 노후 설계는 다 해놨겠지?”라고 물었고, 영탁은 “네 해놨다. 작곡을 한다. 프로듀싱 했던 곡이 빌보드 언저리도 갔다”라고 말해 팽현숙을 놀라게 만들었다.
영탁은 “시간 날때마다 곡을 쓴다”라고 말하기도. 팽현숙은 “일주일에 소고기를 얼마나 먹을 수 있나?”라고 물었고, 영탁은 “마음껏 드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난 결혼했더니 술집에 술값밖에 없더라. 술집 주인이 돈 갚으라고 전화만 오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21살 때 안면도에서 포장마차를 했다. 48일동안 바다에서 생활을 했다. 장사가 안되니까 상인회장이 노래방 기계 놔줄테니까 호프 한번 해볼거냐고 물었다. 노래를 하다보니까 손님이 몰렸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영탁은 “그 때 대박나서 등록금을 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낸 영탁을 보고 팽현숙은 “탁서방 못하는 게 뭐야?”라며 감탄했고, 영탁은 “결혼을 못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올해는 갈거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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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