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플랫(최환희)가 1년 간 작업에 몰두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에 출연한 최환희는 진행자 적재와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환희는 오늘 뭐했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안했다. 집에서 있다가 왔다 게임도 몇 판 했다”며 “스케줄 없는 날에는 보통 회사 작업실에서 작업한다”고 밝혔다.
1년 만에 새 디지털 싱글 'We Know’를 발매한 그는 “1년 동안은 어디 들어가서 수련하는 느낌으로 작업실에서만 살았다. 중간 중간 방송도 하고 ‘쇼미더머니’도 나갔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신곡에 대해 “‘쇼미더머니’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업물이라 대중성도 신경썼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담았다”며 “1년 간 수련을 하다보니까 달라진게 느껴졌다. 제가 많이 수그러들었구나 싶었다. 1년 전에는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제는 노래를 만들어도 확신이 안 서고 신중해진 것 같다. 슬럼프 비슷한 것도 왔는데 벗어나야 겠다 싶어서 음악 시작할 때 패기를 담은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쇼미더머니’에서 만난 힙합 아티스트 계율이(YUuL), 제임스안(James An)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그는 헤이즈와 이하이를 꼽으며 “여성 보컬을 좋아해서 언젠가는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플랫은 지난 15일 희망적인 메시지와 당찬 포부를 담은 디지털 싱글 'We Know'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