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네임이 2, 3라운드 연속 치킨으로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제치고 4주차 중간 선두에 올라섰다.
노네임은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에서 총점 53점(26킬)을 획득하면서 중간 선두에 올라섰다. 노네임에 이어 광동(41점, 25킬), 기블리(38점, 28킬)가 뒤를 이었다.
초반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던 노네임은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리는 1일차에서 2, 3라운드 연속 치킨으로 중간 선두에 올라섰다. 2라운드에선 언덕에 둥지를 튼 전략이 좋았다. 4인 전력을 보존해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GNG를 지형 상 우위를 활용해 제압하고 본격적으로 상위권 사냥에 나섰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도 노네임의 전략은 빼어났다. 미리 평지에 진영을 구축한 노네임은 개활지에서 이동하는 적들을 요리하고 두 라운드 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4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노네임은 2위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4라운드 치킨은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팀 광동이 차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선 전통의 강호 젠지가 치킨을 뜯었다. 초반부터 좋은 자리를 확보한 젠지는 서클 안쪽에서 안정적으로 적들의 진입을 수비하면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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