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과 약 20년만에 재회한 대만 배우 서희원이 근황을 전했다.
22일 서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랑비가 서늘하게 내리는 밤에는 어떤 맛의 술이 어울릴까"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서희원이 협찬 받은 것으로 보이는 한 브랜드의 칵테일들이 늘어져 있다. 서희원은 맛도, 라벨도 각기 다른 칵테일들 중에서 어떤 것을 마실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
이후 서희원은 "딱 맞는 나만의 발렌타인데이 한정판♥"이라며 최종적으로 고른 두 개의 칵테일을 찍어 올렸다. 특히 해당 칵테일 라벨에는 구준엽과 서희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남녀 캐릭터 한 쌍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 짧은 연애 이후 20여년이 지난 올해 3월, SNS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과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떠났고, 한 방역 호텔에서 10일간의 격리를 마치고 3월 20일 서희원의 대저택으로 이동하면서 20여년만의 재회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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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희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