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이야기와 날 것의 누아르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뜨거운 피'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뜨거운 피'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24일(목) 오전 7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지난 23일 3만 52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개봉한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을 모두 제치고 단숨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K-누아르'의 대가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 '뜨거운 피'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스타작가 천명관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뜨거운 피'는 치열한 생존 싸움을 다룬 스토리와 날 것의 액션부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단번에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정우의 연기도 좋고 진짜 날 것 그대로의 누아르”(CGV il****), “남자들의 찐 누아르에 차진 대사들의 향연”(CGV 현**), “이런 밑바닥 누아르 오랜만이다. 누아르 쳐돌이는 너무 좋아서 웁니다ㅠㅠㅠㅠ”(CGV an****), “세상은 멋있는 놈이 이기는기 아이고, XX놈이 이기는기다. 정우 인생 연기!! 찐한 영화네!!”(CGV cy****), “연기가 후덜덜합니다”(CGV 안***), “살기 위한 발버둥이 처절하다ㅠㅠ…이건 차원이 다른 느와르네…”(CGV wh****), “짠내 가득하고 믿음과 배신 등의 소재를 색다르게 다가오게 만든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의 힘”(CGV 무***), “밑바닥까지 제대로 치닫는 누아르의 정수! 배우들 연기도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강렬해서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CGV zz****), “디테일이 살아있는 찐 누아르다!! 연기력 대박입니다”(CGV 고****) 등 개봉 직후부터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피'의 흥행 추이에 더욱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뜨거운 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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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