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홍현희♥제이쓴, 최악의 '동반입덧'→수척해진 근황[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3.24 08: 34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동반입덧 근황을 전했다.
23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임신 후 동반 입덧에 시달린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바 있다. 이에 영상과 함께 홍쓴 부부는 "우리도 마음같아선 브이로그 팍팍 업로드하고 막 그르고싶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여.......녀러분"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영상에는 시작부터 제이쓴이 4개월만에 한껏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다. 진짜 입덧하고 있는지"라고 물었고, 제이쓴은 "난 내 자신이 너무 소중해서 그런 척은 안한다"고 거짓이 아님을 토로했다.
홍현희는 "제가 오늘 16주차 4일이다. 컨디션이 좀 좋아지는 것 같아서 ''홍쓴TV'를 너무 안했으니 업로드 해야겠다' 마음을 딱 먹었는데 오늘 다시 니글니글 느끼느끼 입덧이 다시 시작됐다"며 "원래 이런거냐. 선배님들한테 여쭤보고 싶다. 15주 지나면 괜찮다고 해서 그때부터 좀 니글니글하고 배멀미하는 증상이 없었는데 다시 '우엑'이 나온다. 느끼하니까"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대단한게 입덧 하고 있는데 브이로그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다. 그 힘든 와중에 브이로그 찍는 분들 대단하다. 저는 몇번 찍으려고 했으나.."라고 고개를 저으며 "메이크업 돼 있는 상태에서 '홍쓴TV'를 너무 안올려서 궁금하실 것 같아서. 근데 다시 입덧이 시작됐다. 느글느글하고 느끼하고"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제이쓴 역시 한껏 피로한 얼굴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토로했다. 홍현희는 "이렇게 살고있는것 조차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뭐라도 씹고 있어야 속이 좀 편하더라"라고 입덧을 가라앉히기 위해 껌을 씹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여러분 너무 보고싶어요. 브이로그도 너무 찍고싶은데 똥별이가 도와주지 않는다. 둘중 한명만 괜찮아야 누가 찍기라도 하는데"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그니까. 카메라 꺼라. 지금은 죄송한데 흥도 안나고 삶의 질 하락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홍현희는 "이런 과정을 홍쓴에 단독공개를 해야하는데.. 입덧이 이렇게나 무섭다"며 "안녕히 계세요.. 복숭아는 언제 나오는거냐"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아직 멀었다. 미안해.."라고 석고대죄했다. 마지막으로 홍현희는 "조만간 좀 괜찮아지만 다시 재밌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최근 결혼 4년만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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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홍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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