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에브라 포함' PL, 2022년 명예의 전당 후보 25명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24 08: 17

프리미어리그가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25인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웨인 루니와 파트릭 비에이라가 2022년 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사실을 알린 데 이어 25명의 입성 후보를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해 4월 명예의 전당을 만들면서 1992년부터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주 뛰어난 기록들을 작성하고 리그에 상당한 공헌을 보여준 선수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기로 했다.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를 비롯해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스티븐 제라드와 데이비드 베컴은 2021년 발표된 최초 8명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됐다. 루니와 비에이라가 추가되며 총 10명의 헌액자가 나온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팬 투표를 통해 6명의 추가 입성자를 뽑을 예정이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프리미어리그는 "올해 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자는 2022년 1월 1일 이전 은퇴 선수 중에 뽑을 예정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만으로 평가된다"라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25인>
GK : 피터 슈마이켈, 에드윈 반 데 사르, 페트르 체흐
DF : 토니 아담스, 솔 캠벨,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낸드, 존 테리, 애슐리 콜,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빈센트 콤파니
MF : 폴 스콜스, 야야 투레
FW : 맷 르 타시에, 이안 라이트, 테디 셰링엄, 레스 퍼디낸드, 앤디 콜, 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언, 루드 반 니스텔로이, 디디에 드록바, 로빈 반 페르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리미어리그는 "투표는 4월 3일(현지시간)까지이며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6명의 선수는 루니, 비에이라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투표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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